SOUL CARE MINISTRY

영혼의 돌봄 목회는 어떤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영혼의 돌봄이라고 칭하지는 않지만, 이미 영혼의 돌봄 목회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들과 교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사실 영혼의 돌봄 목회는 하나님 사람들의 역사 안에 원래 그렇게 있는 것이다. 개인이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회복과 갱신 그리고 위로와 쉼을 추구하는 이들은 이미 그러한 목회의 한부분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그러한 이유는, 영혼의 돌봄 목회가 왜 중요한 것인지, 왜 필수적인 영성 목회 방식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자기 돌봄을 추구하는 자들의 DNA(혹은 지문)와도 같다.

“영혼 (Soul)”의 이해

영혼은 결코 동떨어진, 고립된 개념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몸와 정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신체와 감정, 의식, 심지어 무의식을 관통하는 가장 깊은 영역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급진적인 변형의 장소일뿐만 아니라 성령이 가장 직접적으로 자리잡는 지점이다. 물론 성령은 우리의 몸과 감정, 그리고 정신 가운데 역사하시고, 개입하시지만, 영혼의 영역은 이러한 역사가 시작되는 장소요, 완성되는 공간이다. 따라서 우리가 회심을 체험했다고 했을때, 새사람이 되어간다고 할 때, 그것은 몸와 정신이라기 보다, 영혼에게 일어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영혼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의도와 체질적으로 일치되는 상태에 있을때, 몸과 정신, 감정과 행동 모든 것에 급진적이고 장기적인 변형을 갖게 된다.

영혼의 돌봄 (Soul Care)”?

영혼을 돌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간단하게 말해서, 영혼의 돌봄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현존 속에서 자기를 돌보는 습관적인 영성을 키워나가는 것”을 뜻한다. 사실 영혼의 돌봄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단지 오늘날 교회가 상실한 잊어버렸던 유산에 가깝다. 특별히 신약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것은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표현되고 강조되었던 실천이었다.

영혼의 돌봄 목회란?

영혼의 돌봄 목회는 각 개인이 자기 돌봄의 목적 속에서, 하나님의 현존 안에 마음껏 거함으로 우리의 중심이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는 동시에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고, 모든 것을 초월하고 저항하는 동시에 자신이 진실로 (하나님에 의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이 가능하도록 지지하는 목회를 뜻한다. 또한 그러한 존재만이 가질수 있는 기쁨으로 인해 더욱 깊이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신뢰하도록 돕는 목회를 의미하다.